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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Courtyard Seoul Botanic Park (25년 3월 숙박)여행 정보/호텔리뷰 2025. 4. 10. 02:23
리뷰 요약 & 목차
- 총점: 7/10점 (🌕🌕🌕🌗🌑)
- 요약: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에게 더욱 좋은 코트야드
- 예약한 방 & 가격
- 숙박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 호텔 멤버십 혜택
- 호텔 위치
- 체크인
- 룸 컨디션
- 룸 어매니티
- 조식
- 시설과 즐길거리
- 스태프
- 기타 사항
- 코멘트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3. 예약한 방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기본 타입 객실 4종류와 스위트 타입 객실 2종류, 총 6종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 객실은 게스트 룸으로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타입과 더블 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타입으로 나뉩니다.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타입은 거동이 불편한 투숙객을 위한 엑세서블 타입의 객실도 있습니다. 두 타입의 게스트 룸의 크기는 28 제곱미터로 넓지는 않아도 투숙에 부족하지 않은 정도의 넓이를 가지고 있고 두 타입 게스트 룸 모두 총 투숙 정원은 3명으로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객실의 경우 이동식 침대 설치도 가능합니다. 기본 타입의 상위 객실은 파크 뷰 룸입니다. 게스트룸과 마찬가지로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타입과 더블 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타입이 있으며 두 타입 모두 넓이는 30 제곱미터로 게스트룸보다 아주 약간 넓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찬가지로 파크 뷰 룸도 투숙 정원은 3명이고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객실은 이동식 침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룸 기준 가격은 평일은 약 23만 원, 주말은 약 26만 원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게스트룸 포인트 숙박의 경우 평수기 기준 최저 2만 포인트 초반 (22,500 내외), 최대 2만 포인트 중후반 27,000 내외)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스위트 타입 객실은 (코트야드) 스위트와 파크 스위트가 있습니다. 두 객실 모두 보타닉 파크 뷰를 가지고 있으며 거실과 독립적인 침실 1개에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있는 형태입니다. 두 객실 모두 총 투숙 정원은 3명으로 이동식 침대 설치가 가능합니다. 두 타입의 스위트는 어떤 한 스위트가 더 상위 스위트고 다른 하나는 하위 스위트가 아닌, 같은 레벨의 비슷한 스위트룸입니다. 차이점은 파크 스위트는 코너룸이기에 두 방향의 전망을 가진다는 점 정도가 있습니다. 코트야드 스위트의 경우 넓이는 약 54제곱미터, 파크 스위트의 경우 51제곱미터의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두 스위트 모두 30만원 중후반에서 시작하며 파크 스위트가 넓이가 약간 좁음에도 뷰가 더 좋아 조금 더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3월 중순 평일 숙박 기준으로 가장 기본방인 게스트 룸을 세금 포함 총 229,900원에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비수기 숙박의 경우 2~3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보다 숙박일 기준 2~3주 전에 예약 하는게 조금 저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10일 이상 투숙 시 최대 20%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는 장기 숙박 할인도 있어 1박에 2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서울에서 투숙할 수 있는 장점 있습니다. 또한 이 호텔은 포인트로 숙박하기에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특히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의 포인트 숙박 4+1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인트 숙박을 한다면 최저 9만 포인트에 5박 숙박이 가능합니다.4. 숙박 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메리어트 호텔 체인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은 1년동안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투숙한 박수를 기준으로 엘리트 회원을 나누고 이에 따라 메리어트 계열 호텔 투숙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등급 중 본격적으로 체감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급은 골드 엘리트 회원으로 골드 엘리트 회원은 체크인 시 웰컴 기프트로 포인트 제공, 스위트를 제외한 상위 객실로 업그레이드 혜택이 있습니다. 플래티넘 이상의 엘리트 회원의 경우 웰컴 기프트로 조식 선택과 라운지 무료입장, 스위트를 포함한 객실로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이 있으며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의 경우 상위 등급의 엘리트 회원에게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저는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에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으로 투숙했습니다.
5. 호텔 멤버십 혜택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멤버로 받은 혜택은 레이트 체크아웃, 웰컴 기프트 제공, 무료 조식 2인, 투숙 중 무제한 무료 커피 테이크 아웃, 룸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웰컴 기프트의 경우 총 2개를 받게 됩니다. 하나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이고요, 다른 하나는 4개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와인 한 병, 쿠키 한 박스, 레쎄레알 어매니티 세트, 세탁 서비스 할인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되고 저는 레쎄레알 어매니티 킷을 골랐습니다. 레쎄레알 어매니티 세트에는 30미리 샴푸, 바디 워시, 컨디셔너, 바디 밤이 있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은 오후 4시까지 가능했고, 무료 조식 2인은 1층에 위치한 가든 키친에서 제공됩니다. 룸 업그레이드는 스위트 룸인 코트야드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6. 호텔 위치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김포공항 근처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토 마곡나루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위치가 참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모두에서 공항철도로 접근이 너무 편리하고, 공항철도로 이동하기에 출국할 때도 교통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9호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도 빠른 편이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 홍대 등으로도 이동이 어렵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해 서울임에도 비싸지 않는 룸 레이트와 장기 투숙 할인이 있기에 2주 이상 거주하는 경우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량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투숙객에게 무료 주차를 제공합니다. 다만, 출차시마다 호텔 프런트에 차량 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미리 프런트에 차량 등록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차량 출차 등록을 하고 몇 분내로 나가야 추가 요금이 붇지 않기 때문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출차직전에 호텔 프런트에 주차등록을 요청해야 합니다.
7. 호텔 체크인
체크인은 호텔 1층에 있는 로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층 로비는 전반적으로 밝은 대리석 마감에 우드 재질과 블랙 톤을 포인트 컬러로 하는 인테리어로 무난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오후 5시 정도에 체크인을 했는데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체크인 로비는 한산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웰컴 어매니티, 무료 조식, 룸 업그레이드, 무료 커피 서비스, 주차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안내 받았고요, 체크인이 끝난 후 엘리베이터까지 직원분께서 직접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8. 룸 컨디션
저는 업그레이드를 받은 9층에 위치한 코트야드 스위트를 배정받았습니다. 코트야드 스위트는 일반 방 2개를 붙여놓은 크기로 방 하나의 면적은 거실로, 다른 방 하나의 면적은 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먼저 거실이 눈에 보입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베이지 톤의 벽지와 우드 톤의 필름을 사용한 마감으로 밝으면서도 차분한 느김일 주었습니다. 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난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거실에는 총 4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와 오토만이 있었고 그 앞에는 넓은 크기의 커피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데스크는 원형 유리 테이블이었는 데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으나 조금 더 제대로 된 워크 스테이션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거실 한편에는 스피닝 머신이 있어 피트니스 센터까지 가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거실에 있는 TV는 크롬 캐스트가 설치되어 있어 기본적인 TV채널뿐 아니라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기내용 캐리어 하나와 위탁수하물용 캐리어 하나를 동시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캐리어 선반이 있어서 바닥에 캐리어를 놓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미니 바가 있었는데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코트야드 스위트에는 정수기와 더불어 네스프레소 머신까지 있었다는 점이 다른 일반 게스트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객실 안에 정수기가 있어 투숙 중에 너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스틱 커피와 티백, 머그, 유리 잔 등이 있었고 미니 냉장고도 있었습니다.
침실에는 킹 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고 양 옆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이 있었고, 창과 가까운 부분에는 미니 탁자와 의자 2개가 있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이 사이드 테이블보다는 거실을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침실에 있는 TV에는 따로 크롬 캐스트는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반 TV채널만 시청할 후 있었습니다. 침실 한켠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투숙하는 내내 객실 내의 미세 먼지 농도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침실 한쪽에는 원래 일반 객실이라면 입구가 있어야 할 부분에 드레스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코트야드 스위트의 또다른 좋았던 점은 바로 트롬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투숙하는 동안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평소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시는 분이나 출장을 오신 분은 이 부분이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드레스룸에도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다림판과 다리미, 금고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옷장도 넓고 옷걸이도 충분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유리 부스로 마감된 독립된 변기와 워크 인 샤워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한켠에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면대는 하나뿐이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고요, 세면대 위의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드레스 룸 한편에 메이크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 또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충분히 넓은 공간에 스피닝 머신,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다른 호텔들의 스위트 객실에서 기본적으로 비치해 놓지 않는 편리한 물건들이 많은 점이 좋았습니다. 코트야드 등급의 호텔 스위트로는 괜찮은 수준 이상의 충분히 좋은 스위트룸이라 생각합니다.9. 룸 어매니티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코트야드 스위트룸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편리한 기구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피닝 머신,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 2개, 정수기,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의 미니 바 어매니티로는 커피 스틱과 티백, 설탕, 스위트너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리잔 2개, 머그컵 2개, 네스프레소 용 미니 잔 2개, 와인잔 2개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고 아이스 버킷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만, 아이스 버킷의 경우 각 층에 아이스 메이커가 있는 게 아닌, 프런트에 아이스 버킷을 들고 내려가서 요청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욕실 어매니티의 경우 최소한으로 제공됩니다. 모든 코트야드에서 사용하는 브랜드인 NIRVAE 샴푸와, 컨디셔너, 샤워젤이 대용량으로 제공되고 바디로션은 같은 브랜드의 일회용 제품으로 제공됩니다. 빗과 샤워캡, 베니티 킷도 기본 비치되어 있고, 헤어 드라이어와 체중계도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칫솔과 치약, 면도기는 정부 규제로 인해 유상 구매만 가능합니다.10. 조식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40분까지 운영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조식 시간에 따른 혼잡도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는데요,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가 가장 한가하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가 가장 혼잡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조식은 1층에 있는 가든 키친에서 제공되고 가격은 성인은 44000원, 어린이는 22000원입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가든 키친 조식은 코트야드답게 기본에 충실한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식 아침식사 메뉴로는 빵, 계란요리, 베이컨, 소시지, 팬케이크, 스프, 버섯 구이, 웨지 포테이토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크램블드 에그는 조리된 채로, 계란 프라이는 셰프님께서 상황에 맞춰 계속 조리해서 리필해 주시고, 오믈렛은 에그 스테이션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조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식의 경우 흰쌀밥만 제공이 되고요, 된장국과 소쇠고기 죽과 더불어 여러 야채들(당근, 호박, 무, 콩나물 무침 등)이 있어서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지만, 밥의 경우 조금 질어서 비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미밥이나 잡곡밥과 같은 옵션이 없었다는 점도 아쉬웠고요. 그 외에는 콩자반과 김치 등의 반찬이 있었습니다.
누들스테이션이 있어 우동과 쌀국수를 요청할 수 있고, 구운 닭고기와 베이크드 빈즈, 임연수 구이, 소불고기, 새우 파스타, 마파두부, 볶음밥도 있었고요, 콜드 샐러드 바에는 차가운 샐러드와 파스타, 단호박 샐러드 등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빵과 페이스트리 류, 치즈와 햄이 있었고 음료는 당근 주스,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가 있었습니다. 과일로는 파인애플, 포도, 리치, 오렌지가 있었고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직접 뽑아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뜻한 물과 다양한 티백도 준비되어 있었고요.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조식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구성이었습니다. 무언가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만의 시그니처 요리 한두 개 정도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요, 과일이나 디저트 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서울이라는 위치와 호텔이라는 장소를 고려했을 때 44000원이라는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특성상 그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먹어도 아깝지는 않지만, 꼭 먹어야 하는 조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11. 시설과 즐길거리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코트야드 브랜드이기 때문에 호텔 내에는 기본적인 시설이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 24시간 운영합니다. 주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러닝머신, 스피닝 머신, 일립티컬 머신 위주로 설치가 되어 있었고 기본적인 중량운동 기구와 프리 웨이트 도구가 있었습니다. 엄청 좋은 피트니스는 아니었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피트니스였습니다.
호텔 내의 다이닝 옵션으로는 1층의 가든 키친에서는 조식 뷔페 이외에도 중식 뷔페와 석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 최상층인 15층에는 빈야드15라는 루프탑 와인바&다이닝이 오전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 룸 다이닝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모바일 편의점이라는 기능도 있어서 룸에서 편의점 주문을 넣으면 해당 물건을 룸으로 배달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24시간 운영합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등급 이상의 엘리트 회원은 가든 키친에 있는 커피 머신과 티를 오전 6시 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무제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커피패스를 제공받습니다. 다만, 가든 키친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건 불가능합니다.
또한 호텔 뒤에는 호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타닉 파크가 위치해 있어 산책을 하기에 좋고 LG아트센터도 위치해 있어 공연 일정만 맞으면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는 상업지역도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들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마곡지구의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일부 구역의 경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12. 스태프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의 스태프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체크인을 도와주신 직원분이 참 친절했고요, 조식을 먹은 가든 키친에서도 체크인을 하고 난 후에 직원이 직접 테이블까지 에스코트를 해 주셨습니다. 한국 호텔 스태프들의 친절도는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5성급 호텔의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함까지는 무리이지만, 그래도 투숙하는 동안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13. 기타 사항
주차장은 지하 2층과 지하 3층을 이용하고 있는데, 주차장을 오가는 엘리베이터와 호텔 객실과 피트니스 등을 오가는 엘리베이터와는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짐을 많이 들고 투숙하러 오시는 분들께는 마이너스 요소인 것 같습니다. 다만, 출차 전 반드시 호텔 프런트에 주차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갈아타는 동선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점이 반드시 단점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오는 경우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안 되고 반드시 모든 역에서 다 정차하는 일반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 열차의 경우 공항 이용객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기 때문에 일부 시간의 경우 커다란 위탁 수하물 사이즈의 짐을 들고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약간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14. 코멘트
전반적으로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코트야드 프로퍼티 중에서도 꽤 괜찮은 축에 속하는 호텔입니다. 제가 투숙했던 다른 코트야드인 코트야드 세종과 비교를 해봤을 때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가 조금 더 나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근처의 회사로 출장을 오시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호캉스로 이 호텔이 괜찮을까에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는데요,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가지만 서울의 거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특성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내에 즐길거리가 한정적이고, 호텔 내부의 시설도 즐길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때문입니다. 다만, 호텔 자체로만 평가를 해보면 서울의 20만 원대 호텔 중에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하는 호텔이라고 생각하고요, 다음번에 한국에 머무르게 되면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호텔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1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마곡 지구에 일이 있으신 분들과 이동거리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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