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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RYSE Autograph Collection (25년 3월 숙박)여행 정보/호텔리뷰 2025. 4. 14. 00:36
Hotel Review 라이즈 오토그래프콜랙션, RYSE Autograph Collection 리뷰 요약 & 목차
- 총점: 7/10점 (🌕🌕🌕🌗🌑)
- 요약: 홍대의 느낌을 물씬 살린 젊은 호텔.
- 예약한 방 & 가격
- 숙박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 호텔 멤버십 혜택
- 호텔 위치
- 체크인
- 룸 컨디션
- 룸 어매니티
- 조식
- 시설과 즐길거리
- 스태프
- 기타 사항
- 코멘트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3. 예약한 방
라이즈 오토그래프 콜랙션 룸 레이트 1, Courtesy of Marriott 라이즈 오토그래프 콜랙션의 방 구성 크게 기본 방 2종류와 스위트 룸 4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방의 경우 가장 엔트리 등급의 방은 크리에이터 룸입니다. 크리에이터 룸은 침대의 타입에 따라 킹 사이즈 침대가 1개 있는 방과 더블 사이즈 베드 2개가 있는 방으로 나뉩니다. 킹 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의 넓이는 29 제곱미터로 도심 한가운데 있는 호텔임에도 충분한 넓이를 제공하고 더블 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의 넓이는 27 제곱미터로 조금 더 작습니다. 두 방 모두 숙박 정원은 2명으로 이동식 침대 설치는 불가능합니다. 크리에이터 룸보다 상위 등급의 방은 에디터 룸입니다. 에디터 룸은 35 제곱미터의 넓이로 훨씬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침대 구성은 크리에이터 룸과 마찬가지로 킹 사이즈 침대가 한 개 있는 객실과 더블 사이즈 베드가 두 개 있는 객실로 나뉩니다. 두 타입의 객실 모두 이동식 침대 설치가 가능하며 킹 사이즈 침대가 있는 객실의 숙박 정원은 3명, 더블 사이즈 침대가 있는 객실의 숙박 정원은 4명입니다. 이 에디터 룸 중 빌딩의 고층부에 있는 객실들은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약 3 제곱미터 넓은 38 제곱미터의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그 외에 다른 사항은 같습니다. 객실 가격은 크리에이터 룸,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저가가 조식 제외, 세금 포함 30만 원 중반대, 에디터 룸은 40만 원 내외, 에디터 룸 고층 객실은 40만 원 초중반대이며 더블 사이즈 침대가 설치되어 있는 방이 킹 사이즈 침대가 설치되어 있는 방보다 약 4~5만 원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콜랙션 룸 레이트 2, Courtesy of Marriott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스위트는 디렉터 스위트, 프로듀서 스위트, 아티스트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 총 4종이 있습니다. 모든 스위트는 분리된 침실 1개와 거실 공간이 있는 1 베드룸 타입의 스위트이며,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의 경우 1 베드룸 스위트이지만 펜트하우스 스위트라 공간이 아주 넓은 편입니다. 모든 스위트는 기본적으로 킹 사이즈 침대 1개가 설치되어 있고 이동식 침대 설치가 가능합니다. 숙박 정원의 경우 디렉터 스위트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는 4명, 프로듀서 스위트와 아티스트 스위트는 3명이며 객실 넓이의 경우 디렉터 스위트가 43 제곱미터, 프로듀서 스위트가 58 제곱미터, 아티스트 스위트가 73 제곱미터,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가 217 제곱미터입니다. 스위트룸 가격은 엔트리 스위트인 디렉터 스위트가 50만 원 중반, 프로듀서 스위트가 60만 원 중반, 아티스트 스위트가 90만 원 중반이며 최상급 스위트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는 약 600만 원대입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콜랙션 예약내역, Courtesy of Marriott 라이즈 오토그래프 콜랙션 에디터 룸 1킹 객실 정보, Courtesy of Marriott
저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에디터 룸을 예약했습니다. 메리어트 4만 포인트 숙박권에 4천 포인트를 더해 총 4만 4천 포인트에 예약을 했습니다. 메리어트 포인트 숙박 가격은 최저 3만 원대 중반에서 최고 5만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현금 숙박 가격을 생각해 봤을 때 포인트의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포인트 숙박의 재밌는 점은 가장 기본방인 크리에이터 룸뿐만 아니라 에디터 룸 또한 같은 가격으로 포인트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에디터룸 예약이 같은 가격에 가능하다면 에디터 룸을 고르는 게 메리어트 포인트를 더 좋은 가치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4. 숙박 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 혜택, Courtesy of Marriott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숙박 시점을 기준으로 저는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의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이었습니다.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의 경우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 투숙할 때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혜택은 아무래도 스위트 룸까지 업그레이드와 무료 조식 혜택이 있습니다. 사실 스위트 룸까지 업그레이드받는 건 (특히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일반 객실 중 상위 객실로 업그레이드는 종종 해주는 편이고요,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경우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플래티넘 회원의 라운지 입장 혜택을 조식 제공 혜택으로 대신합니다. 따라서 웰컴 기프트로 조식을 선택하지 않아도 무료 조식이 가능하고, 웰컴 기프트로 포인트 또는 어매니티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소소한 혜택으로는 50% 보너스 포인트, 4시 레이트 체크아웃 정도가 있습니다.
5. 호텔 멤버십 혜택
룸 업그레이드를 받은 후의 예약 정보, Courtesy of Marriott 웰컴 기프트로 받은 드링크 바우처와 스파클링 워터, 프레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으로 받은 혜택은 얼리 체크인,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2인 무료 조식, 웰컴 어매니티, 드링크 바우처, 룸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웰컴 어매니티는 메리어트 본보이 1000 포인트 또는 음료 + 스낵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음료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해치 하이볼, 무알콜 음료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스낵은 야채 칩, 고추냉이 아몬드 프레젤, 브리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무알콜 음료 중에서 스파클링 워터를 골랐고, 스낵은 고추냉이 아몬드 프레젤로 골랐습니다. 드링크 바우처는 15층에 있는 바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입니다. 모든 메뉴가 되는 건 아니고 무알코올 음료 중에서는 수박주스를, 알콜 음료 중에서는 릴레 토닉과 SNC 샹그리아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룸 업그레이드는 엔트리 레벨 스위트인 디렉터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받았습니다. 디렉터 스위트룸과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 호텔 위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위치, Courtesy of Naver Maps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양화로와 홍익로가 교차하는 메인 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홍대입구 역이 있고, 홍대 입구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에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또한 공항철도와 공항버스 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홍대/연남/합정/신촌에서 관광을 하면서 머무르기에 최고의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호텔에서 머무르는 시간보다 외부에서 관광을 하는 시간이 많다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보다는 홍대의 다른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유료 주차를 제공합니다. 숙박객의 경우 프런트에 등록하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1박 당 15,000원의 요금이 들고 무제한 입출차가 가능합니다. 발레파킹도 제공하는데 주차비 15,000에 더해 발레요금 10,000원이 추가됩니다. 참고로 이 주차장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료로 제공되기에 저녁시간에는 남은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7. 호텔 체크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체크인 로비 체크인은 3층에 있는 체크인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오후 2시에 체크인을 했고, 저 말고도 2팀 정도가 더 체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 과정에서 위에서 언급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 혜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받았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8. 룸 컨디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복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복도 창문과 룸 넘버 라이즈는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로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호텔의 브랜드들 중에서도 각각의 호텔들이 독립적인 인테리어와 개성을 지니고 있는 부티크 지향적인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호텔이 위치한 홍대의 느낌을 물씬 살린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제가 투숙한 디렉터 스위트룸도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룸의 한 면을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면서도 다른 벽들은 콘크리트보다 약간 옅은 회색의 벽지를 사용했고, 천장은 미색 벽지를 사용해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무언가 홍대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또한 객실 입구 부분의 옷장과 화장실과 침실을 나누는 벽은 과감한 짙은 청록색의 마감을 사용해 개성 있으면서도 너무 현란하지는 않게 포인트를 주었고요, 입구의 사이드 테이블, 미니바, TV 스탠드들은 금속 재질의 빔을 사용해 노출 콘크리트와 잘 어울리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니크하고 톡톡 튀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인테리어라고 보았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1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2
디렉터 스위트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전통적인 스위트가 아닌, 기본 방 보다 방 크기를 조금 더 키워 쇼파와 테이블을 놓을 공간을 확보한 주니어 스위트/스튜디오 스위트 형태의 객실이었습니다. 객실 중앙에는 킹 사이즈 침대가 놓여있었고 양 옆에는 원형 사이드 테이블이, 한쪽에는 침대 옆 공간에 엑센트 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침대 앞으로는 소파와 커피 테이블이 있었고 그다음으로는 TV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전통적인 스위트는 아니었으나 공간은 충분히 넓어 지내기에 불편함은 없었으나, 만약 이동식 침대를 설치해서 최대 정원인 4명이 투숙한다면 공간이 아주 타이트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3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화장실 1 화장실 2
화장실 공간도 충분히 넓어 독립된 부스의 변기, 독립된 샤워부스와 더불어 욕조까지 들어있는 화장실이었고, 세면대도 2개에 세면대 위의 공간도 물건들을 올려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각각의 세면대 앞에는 거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거울 뒤의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침실 공간에서 화장실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따로 이 유리창의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는 없었지만 화장실 내부에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수동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침실에서 화장실이 보이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객실 어매니티 1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객실 어매니티 2
객실 출입구 공간의 오른쪽으로는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선반과 옷장이 오픈된 구조로 되어 있었고 왼쪽에는 좁고 긴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핸드백과 같은 간단한 물건을 올려놓기에 좋았습니다. 화장실 입구 옆에는 미니바와 미니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구조의 방에 ‘스위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 방의 네이밍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스위트룸을 예상하고 이 방을 예약하신다면 약간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9. 룸 어매니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재사용 물병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기본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호텔로 이 부분이 객실 내의 어매니티에서도 쉽게 드러납니다. 가장 먼저 미니바에는 유리병에 물이 담겨 있는데요, 이 유리병은 재사용을 하는 유리병이라 하우스 키핑을 할 때 물이 절반 미만 남았다면 물을 보충해 주는 방식입니다. 재사용하는 유리병이 입구가 넓어서 세척이 용이할 것 같아서 다행이었고요, 실제로 물때나 나쁜 냄새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욕실 어매니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욕실 어매니티와 주전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커피와 티 그 외에는 전기 주전자와 커피를 내릴 수 있는 티백과 차가 있었습니다. 미니 바에 면도기와 칫솔도 있었으나 이는 유상 판매라고 체크인 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화장실에는 기본적인 화장솜과 면봉, 위생봉투, 빗, 샤워캡이 있었고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로션은 라이즈 오토프래프 컬렉션 자체 제품으로 대용량 제품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로브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렉터 스위트룸 스피커, 플립플롭, 공기와 팝콘 헤어드라이어는 다이슨 제품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베쓰로브가 2개가 있었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깃돌과 작은 팝콘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잘 배치되어 있었고요, 헤어드라이어, 욕실 어매니티, 베쓰로브 등 제품들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10. 조식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1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2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4층에 위치한 식당 차르에서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오전 6시에서 6시 30분에 주로 조식이 시작되는데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아마도 위치 때문에 비즈니스 수요보다는 관광 수요가 많은 호텔이라 7시부터 조식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 오전 9시부터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기에 호텔에서는 주말에는 그전에 오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르는 식당 문이 굳게 닫혀 있다가 7시가 딱 되는 시간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합니다. 차르의 조식뷔페 가격은 성인이 42500원, 12세까지 아동이 21500원입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1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2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3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크게 한식 조식 메뉴와 서양식 조식 메뉴, 베이커리와 샐러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식 메뉴의 경우 흰밥과 새우볶음밥, 기본적인 반찬인 김치, 김, 콩자반, 다시마부각, 명태채볶음, 오징어젓갈, 닭죽 LA갈비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서양식 조식 메뉴로는 에그 스테이션에서 원하는 계란요리를 주문할 수 있고요, 그 외에는 소시지, 베이컨, 해시 브라운, 팬케이크, 구운 야채, 연어구이, 양송이 수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4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5
샐러드로는 오이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파르페레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외에 훈제 연어, 모둠 치즈, 훈제 햄, 크래커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로는 기본적인 바게트 빵, 식빵을 비롯해 도넛, 에그 타르트, 머핀, 대니쉬, 크로와상이 준비되어 있었고, 오색경단과 파운드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과일로는 파인애플, 포도, 바나나 등이, 주스로는 사과주스, 오렌지 주스, 파인애플 주스, 자몽 주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는 직접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6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당 차르 조식뷔페 7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조식은 전반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딱 서양식과 한국식에 맞춰 다른 불필요한 메뉴는 최소화해서 조식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식 반찬들이 조금은 외국인들이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조식을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이었는데 물론, 한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명태채 볶음이나 오징어젓은 분명 외국인들이 시도하기에 허들이 높은 음식이거든요. 또한 적지만 에그 타르트나 경단, 대니쉬 같은 디저트류가 있다는 점은 플러스인 것 같습니다. 호텔의 등급과 위치,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충분히 42500원의 가치는 하는 조식이라 생각합니다.11. 시설과 즐길거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피트니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피트니스는 4층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운영이 됩니다. 운동기구들은 라이프 피트니스 제품들로 설치되어 있으며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유산소 운동 기구들을 비롯해 프리 웨이트 기구들이 효율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사이드 노트 클럽 1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사이드 노트 클럽 2
호텔 15층에는 사이드 노트 클럽이라는 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노트 클럽은 오후 3시 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주류 및 음료 주문은 종료 30분 전까지, 음식은 종료 1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칵테일과 주류뿐만 아니라 간단한 스낵과 안주류도 판매하며 요즘 많은 호텔들이 판매하는 에프터눈 티 세트도 ‘하이 티 세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체크인 시에 받은 바우처는 이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바우처는 체크아웃을 하고도 체크아웃 당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4층 모노플렉스 모노플랙스 상영정보, courtesy of monoplex 모노플랙스 상영관정보, courtesy of monoplex
호텔 내부에는 모노플렉스 앳 라이즈라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30석의 상영관 하나로 이루어진 영화관으로 단순한 영화관이라기 보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관으로 호텔 내에서 호캉스를 하는 경우 들려보기 좋은 영화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1층에는 블루보틀과 편집숍 ‘웍스아웃’과 3층에는 SAVOUR라는 스케이트보드 및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12. 스태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객실 내 아트워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스태프들은 전체적으로 친절한 편이었으나, 고급 호텔의 친절함이라기보다는 젊은 느낌의 친구 같은 친절함에 조금 더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텔이 지향하는 콘셉트와 잘 맞았고 따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여행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어색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또한 호텔 투숙객 중 외국인 여행객이 많았는데, 스태프들이 영어에 능숙하다는 점, 친구 같은 친절함이 오히려 서구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맞겠다는 느낌이 들어, 미국이나 유럽에서 친구가 온다면 추천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 기타 사항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객실 내 메모장과 홀더 호텔의 위치적 특성과 인테리어 컨셉으로 인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투숙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호텔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객실 내의 워크스테이션의 부재였습니다. 호텔 내의 따로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의자와 책상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노트북을 이용할 때 소파와 커피 테이블에서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셔서 룸 내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일이 많으시다면, 다른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바라본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인상 깊었던 다른 부분은 바로 호텔의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이었는데요, 단지 콘셉트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일회용 신발 대신 플립플롭 사용, 재사용 가능한 물병 사용 등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객실 내에서 최대한 제거하고, 가능한 많은 것들을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하는 느낌이어서, 이런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를 환경을 이유로 판매한다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객실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건들의 상당수를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고요.14. 코멘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1층 로비 & 블루보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홍대에 위치한 호텔이라는 컨셉을 잘 살린 호텔로 어떤 호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라이즈만의 독특함을 가진 호텔입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젊은 여행객들에게 가장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호텔 내 시설이 많지는 않아도 홍대라는 위치 특성상 호텔 밖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크게 와닿는 단점은 아니고, 4성급 호텔에 맞게 직원들도 친절하고 친근한 편이라 처음 한국에 오는 20~40대 외국인에게도 좋은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1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20~40대의 젊은 외국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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