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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Radisson Blu Plaza Hotel Helsinki (25년 11월 숙박)여행 정보/호텔리뷰 2025. 12. 29. 03:41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Radisson Blu Plaza Hotel Helsinki (25년 11월 숙박) 리뷰 요약 & 목차
- 총점: 6/10점 (🌕🌕🌕🌑🌑)
- 요약: 좋은 위치, 적당한 룸 컨디션, 예상치 못한 룸 업그레이드.
- 예약한 방 & 가격
- 숙박 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 혜택
- 호텔 위치
- 체크인
- 룸 컨디션
- 룸 어매니티
- 조식
- 시설과 즐길거리
- 스태프
- 기타 사항
- 코멘트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3. 예약한 방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외관 래디슨 호텔은 1909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호텔 브랜드입니다. 역사가 긴 만큼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래디슨 호텔은 2022년부터 북미,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의 호텔들은 초이스 호텔 산하의 래디슨 호텔 아메리카와는 별도 법인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래디슨 호텔 그룹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묵은 레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바로 이 래디슨 호텔 그룹 산하의 호텔입니다. 래디슨 호텔 그룹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바로 북유럽에서 큰 강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이는 과거 래디슨 호텔과 스칸디나비아항공(SAS) 간의 제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래디슨 그룹은 1994년 SAS그룹과 제휴를 맺고 기존에 SAS그룹이 운영하던 호텔을 래디슨 SAS라는 공동 브랜드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유럽에서의 래디슨 호텔 그룹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고요. 2009년 SAS그룹과 제휴가 종료되면서 기존에 래디슨 SAS 호텔들은 모두 래디슨 블루 브랜드로 바뀌게 되었고 이 래디슨 블루가 바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래디슨 블루 호텔은 래디슨 호텔 그룹의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대부분 4~5성급 호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룸 타입 (c) radissonhotels.com
제가 묵은 레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에는 세 종류의 게스트 룸과 세 종류의 스위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기본 게스트룸은 스텐다드 룸으로 약 20 제곱미터의 넓이를 가지고 있고 2개의 트윈 침대, 또는 1개의 퀸 사이즈 침대, 또는 1개의 킹 사이즈 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약 환불 불가 래디슨 회원 전용 요금 기준 약 2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다음 등급의 게스트룸은 비즈니스 클래스 룸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룸은 스텐다드 룸보다 조금 더 넓은 23제곱미터의 넓이를 가지고 있고 1개의 킹 사이즈 침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클래스 룸부터는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룸의 가격은 환불 불가 래디슨 회원 전용 요금 기준 약 29만 원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의 게스트 룸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클래스 룸입니다. 게스트 룸 중에서는 가장 넓은 25 제곱미터의 넓이를 가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룸과 마찬가지로 1개의 킹 사이즈 침대로 구성되어 있고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게스트룸과는 달리 객실 내에 핀란드식 사우나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환불 불가 래디슨 회원 전용 요금 기준 약 3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스위트 룸은 주니어 스위트, 플라자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가 있으며 가격대는 환불 불가 래디슨 회원 전용 요금 기준으로 주니어 스위트가 약 52만 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가 약 60만 원, 플라자 스위트가 약 115만 원 정도입니다.저는 가장 기본 방인 스텐다드 룸을 래디슨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서드파티 웹사이트에서 룸 온리 환불 가능 요금으로 숙박 6달 전에 약 27만 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가 더 저렴하니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으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4. 숙박 시점 호텔 멤버십 등급 & 혜택

래디슨 리워즈 등급 (c) radissonhotels.com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래디슨 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래디슨 리워즈를 이용합니다. 래디슨 리워즈는 회원 가입을 하면 받을 수 있는 클럽 등급, 세 번 투숙을 하거나 5박을 머무르면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등급, 20번 투숙하거나 30박을 머무르면 받을 수 있는 VIP 등급으로 나뉩니다. 가장 기본등급인 클럽 등급이라도 체크인 시 우선 체크인을 받을 수 있고, 호텔 내 식음업장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등급의 경우 클럽 등급 혜택에 더해 다음 등급의 룸으로 업그레이드,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VIP등급의 경우 15% 식음업장 할인, 가능한 제일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2인 무료 조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래디슨 리워즈 등급별 혜택 (c) radissonhotels.com 저는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에 투숙할 때 프리미엄 등급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래디슨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이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에 원래는 이 등급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는 없는데요, 체크인 때 직원이 래디슨 리워즈 회원번호를 이야기해 달라고 해서 이야기해 줬더니 프리미엄 등급이라면서 룸을 한 등급 업그레이드해서 비즈니스 클래스 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줬습니다. 이외에 식음업장 할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가끔씩 일부 래디슨 호텔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5. 호텔 위치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위치 (c) map.google.com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헬싱키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 헬싱키 중앙역까지 I노선을 타고 오면 대부분의 경우 헬싱키 중앙역 1~3번 플랫폼에서 내리게 됩니다. 이때 헬싱키 중앙역 건물로 들어가서 광장으로 나가지 말고, 플랫폼이 끝나는 부분에서 좌회전을 해서 나오는 길로 걸어가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로 가는 길 (c) map.google.com
구글 지도에 따르면 그대로 쭉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한번 꺾으면 3분 내로 도착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사실 이 길로 가면 중간에 있는 공원 언덕을 오르는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 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 계단을 피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 경우 약 5분이 소요됩니다. 인도는 넓지는 않았으니 캐리어를 끌고 갈 수 있는 충분한 상태였고, 애초에 이동 거리가 아주 짧다 보니 문제 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로 가는 길에 있는 계단 이처럼 헬싱키 중앙역에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짐이 많아도 호텔까지 가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또한 주말에도 공항으로 가는 I 노선 열차가 새벽 4시 30분에 출발하고, 더 새벽에는 공항으로 가는 심야버스도 있어서 짧은 레이오버지만 헬싱키 시내를 더 편리하게 둘러보고 싶으실 때 선택해도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
6. 호텔 체크인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사인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두 건물을 하나로 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건물 중 큰 길가에 위치해 있는 건물은 사우스 윙, 골목에 위치한 건물은 노스 윙이라고 부르는데, 두 건물 중 호텔로비는 골목에 위치한 노스 윙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길가에 보면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입구를 표시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로비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로비는 검은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래디슨 블루의 색깔인 파란색 계열의 색이 쓰인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정규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며 저는 약 3시 30분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체크인은 무난하게 진행되었고, 위에서 언급된 것 같이 래디슨 리워즈 회원이면 회원 번호를 알려달라고 직원이 먼저 요청을 했습니다. 회원 번호를 전달하니 래디슨 리워즈 프리미엄 회원이라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관련된 혜택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정책이 그런 건지, 아니면 그 직원은 평소에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를 예약했지만 래디슨 리워즈 회원번호가 있는 경우 회원 번호를 등록해 달라고 요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7. 룸 컨디션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엘리베이터 로비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복도와 방 입구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정확히 언제 지어진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100년은 되었을 것 같은 건물에 위치한 호텔이고, 두 건물이 붙어있기에 내부 이동이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일단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노스윙인지 사우스윙인지에 따라 방 번호가 다르고, 이 방 번호에 따라 이용해야 하는 엘리베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방 번호를 확인하신 후 맞는 엘리베이터에 타셔야 합니다. 물론 두 건물이 이어져있긴 하지만 이동거리가 꽤 길어질 수 있을뿐더러 복도 바닥은 카펫으로 마감되어 있어 캐리어를 끌면서 걷기 쉬운 편이 아니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비즈니스 클래스 룸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깔끔했으나 약간의 고풍스러움도 묻어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방 중앙에 있는 침대 헤드보드와 천장, 그리고 침대 앞까지 이어지는 천연 나무 재질의 몰딩 장식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방이 전반적으로 고풍스러워 보이기도, 조금은 오래됐다는 느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침대 1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침대 2
침대 양 옆으로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이 있었고, 개인 독서등이 양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객실 문과 가까운 위치에 객실 내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컨트롤 패널과 전화기가 위치해 있었고, 객실 레노베이션을 한지 오래되었는지 옛날 호텔에서 볼 법한 TV와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HDMI 인풋 단자들이 있었습니다. 콘센트의 경우 양쪽에 하나씩 위치해 있어 자는 동안 핸드폰을 충전하기에도 문제가 없었고요.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소파 침대 옆으로는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룸이 스탠다드 룸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객실 내 최대 정원이 2명인 스탠다드 룸과 달리 3명이라는 점인데요, 아마도 이 소파를 소파베드처럼 사용해서 한 명이 더 잘 수 있어서 그랬지 않나 싶을 정도로 충분히 넓은 소파였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TV와 스피커 침대 맞은편으로는 책상과 의자, 그리고 TV가 있었습니다. 책상의 경우 책상다리가 이상하게 책상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침대에서 TV를 볼 때 의자에 앉은 사람이 TV를 가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책상이 꽤 넓었지만, 이 책상 중간의 다리가 책상을 이용할 때 책상의 넓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해서 아쉬웠습니다. 신기하게도 스피커 2대가 TV 양 옆으로 따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덕분에 TV를 볼 때 음질은 TV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좋았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옷장과 커피스테이션 객실 문을 열고 바로 나오는 복도 부분에는 옷장과 미니바, 커피 스테이션등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옷장의 경우 오픈된 옷장과 문이 있는 옷장이 따로 있었는데, 눈에 맞아 살짝 젖은 외투 같은 건 아무래도 옷장에 넣고 문을 닫기보다는 오픈된 옷장에 걸어서 말리는 게 편하기 때문에 오픈된 옷장의 존재가 참 편리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화장실 화장실은 세면대, 변기, 욕조가 있었고 샤워 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닌 욕조에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옛날 느낌이 나는 화장실이었지만 세면대도 넓고 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욕조에 샤워 커튼레일은 있었지만 커튼은 없고, 대신 얕은 유리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게 너무 얕아서 샤워를 하다가 튀는 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시나 욕실 바닥은 또 물웅덩이가 되었고요.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에서 기본적으로 주는 슬리퍼와 화장실의 젖은 타일은 너무나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점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 거울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8. 룸 어매니티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어매니티 1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어퍼 업스케일 포지션이기 때문에 웬만한 룸 어매니티는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룸 어매니티인 슬리퍼, 배스로브를 비롯해 금고, 캐리어 거치대, 다리미와 다림판, 슈미트 들이 준비되어 있어 호텔에 투숙하면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어매니티 2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피는 네스프레소로 디카페인 캡슐을 포함해 총 6개의 캡슐이 제공되었습니다. 그 외에 인스턴스 커피, 핫초코, 티 등이 있었고 전기 주전자도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드링크 웨어의 경우도 에스프레소 잔 2개, 머그잔 2개, 유리컵 2개, 와인잔 2개 등 충분히 있었고요.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미니바 미니바 메뉴로는 상온에 놓여있는 레드 와인과 더불어 냉장고에는 칠링 되어있는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콜라, 맥주, 물, 보드카 등이 있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비즈니스 클래스 룸 화장실 어매니티 화장실 어매니티로는 래디슨 블루 자체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로션이 대용량으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환경에 신경 쓰는 북유럽의 호텔답게 일회용 어매니티는 배니티 킷과 샤워 캡만 제공되었고, 헤어드라이어의 성능은 꽤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9. 조식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조식 안내 조식의 경우 1층 사우스 윙에 있는 식당 Bistro Vilho에서 평일에는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예약 시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지 않은 경우는 1 사람당 28유로의 금액을 내고 먹을 수 있고, 조식은 유럽식 조식 뷔페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저는 따로 조식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10. 시설과 즐길거리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플라자 라운지 내부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플라자 라운지 음식 1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플라자 라운지 음식 2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시설로는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로비 바가 있습니다. 먼저 라운지의 이름은 플라자 라운지로 비즈니스 클래스 등급 이상 객실에 묵는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자 라운지는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간단한 음식과 주류를 제공하는 해피아워를 운영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커피, 차, 스낵등을 가져갈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피 아워의 경우 음식은 핫 푸드는 없었고 간단한 종류의 샐러드와 견과류 등의 음식에 무료 주류로는 생맥주, 하우스 와인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굳이 라운지 입장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을 예약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피트니스 1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피트니스 2
피트니스도 마찬가지로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의 피트니스는 그냥 존재에 의미가 있는 수준이었는데 비좁은 공간에 러닝머신 하나, 자전거 하나와 기구들 몇 개 있는 게 전부라 호텔 등급을 위해 만들어놓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호텔 측에서도 이걸 알고 있는지 헬싱키 곳곳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인 Elixia Gym을 이용할 수 있는 키를 리셉션에서 받을 수 있는데 래디슨 리워즈 회원은 무료이고 다른 투숙객은 5유로의 요금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Elixia Gym은 헬싱키 중앙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8분 정도 걸립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사우나
사우나의 경우 남자 사우나와 여자 사우나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남자 사우나의 경우 일반 객실 키로 출입이 가능하지만 여자 사우나의 경우 별도로 리셉션에서 출입 키를 받아서 가야 합니다. 사우나의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로비 바와 Bistro Vilho 안내
로비 바는 24시간 운영되지만 주류의 경우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호텔 식당인 Bistro Vilho는 조식 시간 외에는 평일에는 저녁 시간만,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식당이 운영하는 시간에는 룸 서비스로 시킬 수도 있으며 대신 10유로의 서비스 차지가 붙습니다.11. 스태프
체크인을 담당한 직원은 아주 친절했고, 또 외부 플랫폼 예약에 래디슨 리워즈 등급 혜택을 적용시켜 더 나은 객실에서 투숙하도록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외에도 오며 가며 마주친 직원들은 대부분 친절했으나 라운지에서 술을 가져다준 직원의 경우 살짝의 까칠함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고 언프로페셔널 한 느낌이 들었을 뿐입니다.
12. 기타 사항


래디슨 레드 헬싱키 안내 (c) radissonhotels.com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 근처에는 같은 래디슨 계열의 다른 브랜드인 래디슨 레드 호텔도 위치합니다. 래디슨 레드의 경우 래디슨 블루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미니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래디슨 레드 헬싱키의 경우 헬싱키 중앙역에서 3분 정도 더 걸어야 하고 객실이 조금 더 좁지만, 대신 최저 가격이 14만 원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경제적으로 여행하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보다는 래디슨 레드 헬싱키가 조금 더 나은 선택지 일 것 같습니다.
13. 코멘트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비즈니스 클래스 룸 내부 장식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룸 크기도 넉넉했고, 객실 어매니티도 충분해 투숙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았고요. 다만 호텔이 오래된 건물에 있고, 마지막 객실 레노베이션도 시간이 꽤 지났는지 전반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슷한 등급과 가격대이지만 역과 딱 붙어있는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헬싱키 호텔도 있기 때문에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헬싱키만의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 호텔이라고 하기에 무언가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만약 래디슨 브랜드의 호텔에서 투숙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아예 역에 있는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헬싱키 호텔에 묵는 게 나을 수도, 래디슨 브랜드의 호텔에서 투숙을 해야 한다면 3분 더 걷고 조금 더 저렴한 래디슨 레드 헬싱키에 투숙하는 게 나은 선택지일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헬싱키 역 근처에 베이스를 두고 헬싱키 여행을 하고 싶지만, 짐 가방이 무거워 걱정이신 분들이나 짧은 24시간의 오버나잇 레이오버 기간 동안 헬싱키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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