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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InterContinental New Orleans (25년 5월 숙박)
    여행 정보/호텔리뷰 2025. 6. 12. 01:43

     

     

    Hotel Review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Intercontinental New Orleans

     

     

    리뷰 요약 & 목차

    1. 총점: 6/10점 (🌕🌕🌕🌑🌑)
    2. 요약: 인터컨티넨탈 호텔들의 지점별 편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호텔. 
    3. 예약한 방 & 가격
    4. 숙박시점 IHG 원 리워즈 등급 & 혜택
    5. 호텔 위치
    6. 체크인
    7. 룸 컨디션
    8. 룸 어매니티
    9. 조식
    10. 시설과 즐길거리
    11. 스태프
    12. 기타 사항
    13. 코멘트
    1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3. 예약한 방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현금 숙박 가격 1, image courtesy of IHG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현금 숙박 가격 2, image courtesy of IHG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에는 클래식, 클래식 고층, 프리미엄, 프리미엄 발코니까지 4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습니다. 클래식, 클래식 고층, 프리미엄 발코니의 경우 같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클래식 고층의 경우 상층부 객실, 프리미엄 발코니의 경우 프라이빗 발코니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고, 프리미엄 룸은 객실 면적이 다른 3개와 비교해 조금 더 넓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클래식 객실이 가장 저렴하지만, 네 타입 객실 모두 최저가 기준 165달러에서 190달러 정도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스위트룸으로는 주니어 스위트, 1 베드룸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있으며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제외한 나머지 스위트룸은 최저가 기준 250달러~280달러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포인트 숙박 가격 1, image courtesy of IHG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포인트 숙박 가격 2, image courtesy of IHG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예약 내역, image courtesy of IHG

     

    저는 이번 숙박은 체이스 IHG 프리미어 신용카드를 소지하면 매년 연회비를 지불할 때 마다 받는 40,000 포인트 숙박권을 사용해서 숙박을 했습니다. 1 킹 프리미엄 발코니 객실을 예약했고, 제가 숙박하던 날짜에 포인트 숙박 가격은 36,000 포인트, 현금으로는 $247였습니다. 이 숙박권을 최대한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40,000 포인트에 맞춰서 숙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IHG 프리미어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99달러여서 숙박비가 99달러가 넘는 호텔에 숙박하는 경우 손해보지는 않고 사용할 수 있기에 저는 숙박비 99달러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247달러의 방을 99달러 연회비를 내면 받는 숙박권으로 숙박을 했기에 손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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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숙박 시점 IHG 원 리워즈 등급 & 혜택

     

    IHG 원 리워즈 멤버 베네핏, image courtesy of IHG

     

    인터컨티넨탈은 IHG 호텔 체인에 속해있는 브랜드로, IHG의 멤버십인 IHG 원 리워즈를 사용합니다. 저는 숙박시점에 IHG 원 리워즈 플래티넘 회원으로, IHG 원 리워즈의 차상위 회원이었습니다. 여담으로, 위에서 언급한 IHG 프리미어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신용카드 혜택으로 IHG 원 리워즈 플래티넘 회원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IHG 원 리워즈 플래티넘 회원의 혜택으로는 숙박 포인트 60% 추가지급, 가능시 객실 업그레이드, 체크인 시 웰컴 어매니티로 포인트나 어매니티,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참고로 IHG 원 리워즈의 경우 무료 조식은 최상위 회원인 다이아몬드 엘리트 회원에 한해 웰컴 어매니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IHG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 혜택, image courtesy of IHG

     

    이번에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에서 숙박하면서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으로 받은 혜택은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웰컴 어매니티로 드링크 바우처 2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레이트 체크아웃의 경우 보장사항은 아니라 호텔의 객실 상황에 따라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이 혜택은 IHG 원 리워즈의 가장 기본 등급인 클럽 회원의 경우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IHG 계열 호텔에 머무르신다면 IHG 원 리워즈에 가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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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호텔 위치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위치, image courtesy of Google Maps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는 뉴올리언스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Canel Street과 Poydras Street에 위치하고 있어 프렌치 쿼터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공항에서는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시 뉴올리언스 메인 터미널에서 202번 버스를 타면 도보 10분 이동을 포함해 약 40분이 소요되고 라이드 셰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40달러 정도가 듭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에서 프렌치 쿼터의 잭슨 스퀘어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가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도보 10분 포함해 총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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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호텔 체크인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외관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의 정규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로, 저는 약 오후 4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주차의 경우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호텔 자체에서는 셀프 파킹이 아닌, 발렛 파킹만 제공하며 가격은 세금 포함 1박에 약 $60 정도입니다. 다만, 호텔 바로 옆에 St. Charles Parking Garage가 있는데 여기에 주차를 하게 되면, 주차 중에 입출차 하지 않는 경우 세금 제외 $35, 자유롭게 입출차를 하는 경우 세금 제외 $40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로비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의 로비는 전반적으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 올드한 디자인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만한 호불호가 있을 디자인이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총 4개가 있었는데, 그중 한 개의 카운터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줄이 있지는 않아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무난했으며 호텔 어매니티 관련 안내문 한 장과, 인 룸 다이닝 메뉴가 적인 종이 한 장에 더해 2장의 드링크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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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룸 컨디션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엘리베이터와 복도

     

    저는 8층에 위치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방은 전반적으로 로비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우드톤과 금색톤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확실히 세련되었다기보다는 조금은 올드한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가 오픈한 건 1983년이지만, 마지막 레노베이션이 2023년임에도 여전히 2000년대 초반에 보일법한 인테리어가 신기하기도, 아쉽기도 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1

     

    객실의 레이아웃은 평범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중앙에는 킹 사이즈 침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TV와 수납장 있었고 수납장 위로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낵들과 유료 물, 유료 와인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스낵들과 물, 와인도 홀더에 센서가 위치해 있어 홀더에서 제거하게되면 자동으로 청구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냉장고 미니바도 마찬가지고요. 수납장 안으로는 큐리그 커피 머신과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TV의 경우 따로 미러링이나 캐스트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TV기능에 충실한 TV였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2

     

    TV 옆으로는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와 의자가 있었습니다. 투숙을 하며 업무를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 책상과 의자였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이 위치해 있고, 그 옆으로는 엑센트 체어가 하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의 인테리어가 방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약간은 어려워 보였음에도 객실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되었고, 방 안의 기물들도 관리가 잘된 편이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화장실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샤워부스 공간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두 공간은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공간의 경우 세면대는 하나가 위치하고 있지만, 세면대 위의 공간이 충분해 화장품들을 올려놓을 공간이 충분해서 편했습니다. 샤워부스의 경우 수압과 온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샤워부스의 유리문이 설치가 잘못되었는지 물이 샤워부스 밖으로 새는데,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는 공간에는 따로 하수구가 없어 고인 물들이 변기 앞을 거쳐 세면대 공간으로 흘러 밤에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3

     

    입구 옆으로는 옷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슬리퍼와 배쓰 로브가 1개씩 있었고, 캐리어를 올려놓을 수 있는 캐리어 거치대와 금고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다리미와 다림판도 옷장 안에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밖으로는 발코니가 위치해 있습니다. 발코니 공간은 꽤 넓었지만, 덥고 습한 뉴올리언스의 날씨 덕분에 발코니를 따로 이용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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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룸 어매니티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어매니티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미니바 1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비니바 2

     

    룸 어매니티로는 기본적으로 700ml짜리 물 한병과 큐리그 커피 캡슐 4개와 녹차 캡슐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플래티넘 회원 웰컴 기프트로 오렌지, 사과, 포도, 바나나가 있는 과일접시와 뉴올리언스 지방의 감자칩 2 봉지가 있었고요. 사실 혼자서 묵는 경우에도 1박에 물 700ml 한 병은 부족하기에, 이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계속 판매하는 미니바의 생수에 눈이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국은 편의점에서 물을 더 사 왔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프리미엄 킹 발코니 객실 욕실 어매니티

     

    욕실 어매니티로는 인터컨티넨탈 브랜드의 공통인 바이레도 브랜드의 발다프리크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크림이 비치되어 있었고, 일회용품으로는 샤워캡과 반짇고리, 면봉과 화장솜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어매니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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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조식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조식당 Pete's

     

    호텔 조식은 호텔 1층 엘리베이터 뒤편에 위치해 있는 Pete's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다운타운과 프렌치 쿼터에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식당들이 많았기에 굳이 호텔 조식당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인 룸 다이닝으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방 안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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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시설과 즐길거리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부대시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의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수영장이 있습니다. 피트니스와 수영장은 모두 1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트니스의 경우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기본적인 기구만 갖춰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영장의 경우 15층 야외에 위치해 있었는데 풀의 규모가 작아 수영을 할 수 있기보다는 물놀이를 위한 수영장으로 보였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시설들이었는데요, 여기까지 와서 굳이 이용하고 싶지는 않았던 그런 시설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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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스태프

    뉴올리언스에 구경할 것들이 많다 보니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호텔에 머문 시간이 많지는 않았던 만큼 스태프들과의 상호작용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스태프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었고, 특급 호텔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평범한 호텔의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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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기타 사항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Pete's

     

    엘리트 회원에게 제공되는 드링크 바우처는 1층의 레스토랑 중 Trenasse가 아닌 Pete’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링크 메뉴 중 $13 이하의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3 이하의 메뉴 중에서 막 엄청난 게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이나 하우스 와인 한잔 한다는 느낌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 안내문

     

    다음으로는 소음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호텔이 버번 스트리트나 프렌치 쿼터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호텔 주변의 소음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호텔 앞으로 스트릿카가 지나가는데, 스트릿카의 소음이 조금 들리는 편입니다. 또한 복도와 룸 사이의 방음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아서 복도의 소음이 룸 안까지 들려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거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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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코멘트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IHG 호텔 그룹의 포트폴리오에서 럭셔리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경쟁사의 럭셔리 브랜드인 하얏트의 파크 하얏트, 힐튼의 콘래드나 월도프 아스토리아, 메리어트의 리츠 칼튼이나 세인트 레지스보다 확실히 급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인터컨티넨탈 호텔들의 경우 충분히 고급스럽고 괜찮긴 하지만, 어떤 인터컨티넨탈 호텔들은 이게 럭셔리 브랜드가 맞나 싶은 경우도 있는데 인터컨티넨탈 뉴올리언스가 바로 후자와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숙박하는데 불편했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인테리어는 개인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룸 관리도 잘 되었고 청소 상태도 괜찮았습니다만, 인터컨티넨탈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생각했을 때 드는 느낌과 비교해 봤을 때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인터컨티넨탈은 평균적으로 5성급의 럭셔리 호텔이라기보다는 3.5~4성급 정도의 고급 비즈니스호텔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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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뉴올리언스 풍경

     

    포인트나 숙박권을 사용해서 숙박할 수 있는 분이나, 무료 조식을 받을 수 있는 IHG 다이아몬드 엘리트 회원 또는 뉴올리언스에서 그냥 무난하게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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