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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 Hilton Santa Fe Buffalo Thunder (24년 12월 숙박)
    여행 정보/호텔리뷰 2025. 2. 3. 02:40

     

     

     

     

    리뷰 요약 & 목차

    1. 총점: 5/10점 (🌕🌕🌗🌑🌑)
    2. 요약: 평일에는 5점, 주말에는 아마도.. 6~7점?
    3. 예약한 방 & 가격
    4. 숙박시점 힐튼 아너스 등급
    5.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멤버 혜택
    6. 호텔 위치
    7. 체크인
    8. 룸 컨디션
    9. 룸 어매니티
    10. 조식
    11. 시설과 즐길거리
    12. 스태프
    13. 기타 사항
    14. 코멘트
    1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3. 예약한 방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비수기 평일 가격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의 기본 방으로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 방으로 게스트 룸이 있고, 게스트룸에 발코니가 딸린 방, 그리고 게스트 룸에 벽난로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 게스트룸은 평일 비수기 기준 약 $150부터, 발코니가 있는 방은 평일 비수기 기준 약 $165부터, 벽난로가 있는 방은 평일 비수기 기준 약 $187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방은 1개의 킹사이즈 침대 또는 2개의 퀸사이즈 침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침대 종류별로 가격 차이는 없습니다.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는 기본 방 이외에도 다양한 스위트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 스위트인 스튜디오 스위트는 비수기 평일 기준 약 $215로 기본 방들과 가격 차이가 많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비수기 주말 가격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는 주중과 주말의 약간의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약 $50~60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한 싼타페의 성수기는 여름으로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고 극성수기인 7~8월 정도에는 주중 기본 방 기준 비수기와 약 $70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기본방이 약 $300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비수기(좌)와 성수기(우) 포인트 숙박 가격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의 포인트 가격도 현금 숙박과 비슷한 흐름을 따라갑니다. 비수기 주중에는 최저 30,000 힐튼 포인트로 기본방을 예약할 수 있는 반면, 성수기에는 기본방 기준 최대 50,000까지 올라갑니다. 힐튼 포인트의 가격을 대략 최저 포인트당 0.5센트로 잡는데, 성수기에 50,000 포인트로 $300 정도인 기본 방을 잡는 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예약내역

    저는 숙박일 기준 대략 3주 전에 예약을 했고 기본방인 1 King Bed를 세금 포함 $209.47에 예약했습니다. 비수기 주중이었음에도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평소보다는 약간 비싼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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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숙박 시점 힐튼 아너스 등급

    힐튼 아너스 등급과 혜택, image courtesy of Hilton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는 힐튼 계열의 호텔로 힐튼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힐튼 아너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힐튼 아너스는 회원은 총 4단계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가입만 하면 받는 ‘멤버’ 등급이 있습니다. 멤버 등급에서는 눈에 띄는 혜택은 없습니다. 그다음 등급은 ‘실버’로 눈에 띄는 혜택으로는 포인트로만 5 연박 숙박 시 5번째 박 무료 혜택과 무료 생수 제공이 있습니다. 그다음은 ‘골드’ 등급으로 골드 등급 회원은 실버 등급 회원들이 받는 혜택에 더해 무료 조식혜택과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힐튼 아너스의 최상위 등급은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 멤버는 골드 멤버 혜택에 더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스위트까지 룸 업그레이드, 48시간 룸 예약 개런티 혜택 등이 있습니다. 저는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에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숙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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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멤버 혜택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멤버 혜택, image courtesy of Hilton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에서 다이아몬드 멤버로 받은 혜택은, 가장 먼저 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았습니다. 가장 기본 방인 1 King Bed를 예약했는데 1 King Bed Terrace Suite 객실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앱에서는 1 King Bed Terrace Suite 객실이라고 나왔는데 실제로 가보니 1 King Bed Superior Suite W/fireplace-balcony 객실인 것 같았습니다. 또한 무료 조식 혜택도 받았는데요, 이 혜택이 미국에서는 조식을 사 먹을 수 있는 F&B 크레딧으로 대체됩니다. 이 혜택은 동반인 1명까지 받을 수 있어 한 사람당 크레딧을 $15 받았습니다. 이 부분이 힐튼 아너스 프로그램의 가장 아쉬운 혜택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15로 아침 메뉴와 커피까지 사 먹기는 조금 빠듯하거든요. 그 외에는 레이트 체크 아웃 같은 소소한 혜택 정도만 있었습니다. 참고로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에는 따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없어 라운지 입장 혜택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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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호텔 위치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위치, image courtesy of Google Maps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는 뉴 멕시코의 싼타페 올드 타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싼타페 힐튼 싼타페 버팔로 썬더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방법은 없고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근처의 공항으로는 Santa Fe Regional Airport (SAF)나 앨버커키에 있는 Albuquerque International Sunport가 있습니다. 앨버커키에서 산타페까지는 기차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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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호텔 체크인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외관

    체크인은 오후 약 5시쯤에 했습니다. 주중이었고, 호텔 내에 따로 이벤트가 없어서 호텔은 매우 한가했습니다. 따로 체크인 줄은 없었고 다만, 체크인을 담당했던 직원이 수습기간 중이어서 체크인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체크인 중 따로 특이사항은 없었고, 호텔이 꽤 넓은 만큼 호텔 내부 지도와 내부 시설에 대한 안내문을 줬습니다. 바로 이 안내문을 바로 읽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시간을 조금 많이 허비했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호텔 로비

    저는 5214호에 배정받았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지 않아 일단 가까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보니 5214호가 없었습니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체크인 때 받은 호텔 시설 지도를 보니 제가 지금 온 곳은 카지노 윙이었고, 다른 쪽에 스파 윙이라 불리는 곳에도 객실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카지노 윙에서 제 객실 번호를 찾지 못했기에 스파 윙에 5214호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스파 윙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체크인 때 어디로 가라는 정도 말만 해줬으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 그리고 미리 호텔 시설 지도를 봤어도 카지노 윙과 스파 윙에 몇 번대의 객실이 있다는 안내는 없었기에 객실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을 거라는 점입니다. 뭐 엄청난 실수라기보다는 그래도 4성급 호텔에서 이 정도 디테일은 챙겨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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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룸 컨디션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객실 입구

    제가 지낸 방은 1 베드 스위트에 발코니와 벽난로가 설치된 방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받은 방의 이름은 1 King Bed Terrace Suite인데 Fireplace가 있었고요, 이 방보다 더 상위 객실인 1 King Bed Superior Suite W/fireplace balcony와 차이점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받은 방이 1 King Bed Superior Suite W/fireplace balcony와 저 맞아보였습니다. 일단 방에 들어서니 입구 왼쪽으로 옷장이 있었고요, 그 옷장에는 여분에 침구세트와 다림판, 다리미 등이 있었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객실 거실

    본격적으로 객실에 들어서니 황토색으로 마감된 벽지와 나무 재질의 가구들, 그리고 붉고 검은 패브릭을 사용한 소파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과거 어도비 양식으로 집을 많이 지었던 산타페의 양식을 잘 활용해 인테리어를 꾸며서 독특하고 유니크해서 좋았습니다. 거실에는 벽난로와 TV, 서랍장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만큼 높은 TV 콘솔이 있었습니다. 가운데에는 나무로 만든 원형 커피 테이블이 있었고 작은 1인용 소파와 함께 조금 더 큰 2인용 소파가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책상과 의자가 있어 투숙 중 업무를 보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객실 테라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테라스에서 본 뷰

    객실 한 면에는 발코니가 있었는데 이 발코니는 베드룸 부분까지 이어져있는 넓은 발코니였습니다. 발코니에도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이 있었고요, 발코니에서는 뻥 뚫린 뉴멕시코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겨울이었기에, 발코니에서 뭔가를 하기에는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객실 침실

    독립된 베드룸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인테리어였고요, 침대 헤드의 무늬가 이 지역의 특색 있는 무늬 같아서 좋았습니다. 중앙의 킹 사이즈 침대를 중심으로 좌우에는 각각 사이드 테이블과 램프가 있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TV와 TV콘솔이 있었고, 베드룸에도 벽난로가 있었습니다. 이 벽난로를 틀고 잤는데 불이 붙는 부분과 객실이 분리되어 있어 일산화탄소 중독 같은 걱정은 없었고, 뜨거운 공기로 객실을 따뜻하게 하는 게 아닌, 불의 열기로 객실을 따뜻하게 해 주어 조금 더 덜 건조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객실 한편에는 발코니가 보이는 문이 있었는데 이 문은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암막커튼이 있어 커튼을 치면 빛이 들어오지도 않았고요.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객실 화장실 1
    객실 화장실 2

    화장실의 구조는 조금 특이했습니다. 거실부터 베드룸 부분까지 좁고 긴 형태라 세면대, 화장대, 샤워 욕조, 변기가 길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황토색 계열의 타일과 벽지로 마감을 했구요, 독립된 화장대가 있었던 만큼 공간이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샤워 욕조의 경우 뜨거운 물은 잘 나왔지만 샤워기가 오래되어서인지 물줄기가 굉장히 강하고 굵게 나왔습니다. 수전 부분에서의 세월의 흔적도 보였고요. 

    전반적으로 어도비양식을 잘 반영한 객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위트룸이었기에 공간도 넉넉했구요, 은근히 벽난로가 좋았습니다. 다만 겨울에 발코니는 많이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다만 객실 여러 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였는데 이 호텔이 2008년에 개관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15년 이상 사용한 상태 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4성급 호텔에서 기대하는 정도보다는 약간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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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룸 어매니티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Crabtree 어매니티

    대부분의 미국 호텔들이 그렇지만 어매니티는 간소한 편이었습니다. 힐튼 싼타페 버팔로에서는 다른 힐튼 호텔들처럼 Crabtree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 젤과 바디 로션이 대용량으로 비치되어 있었고, 핸드워시 대신 비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건의 경우 오래 사용했는지 부드럽기보다는 뻣뻣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룸 어매니티

    객실에는 다리미와 다림판, 추가 침구류가 있었고 일회용 드립커피와 티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티가 있는데 전기 주전자는 없었고, 아마 드립 커피 머신으로 물을 끓이라는 뜻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커피와 티는 4성급 호텔 치고는 아쉬운 수준이었습니다. 이정도는 2~3성급 코트야드에 어울릴 법 한 정도라서요. 객실에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노트패드나 필기구도 없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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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조식

    힐튼 싼타페 버팔로의 조식은 1층에 위치한 조식당 Iguana Cafe에서 이루어집니다. Iguana Cafe는 카지노 윙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식은 아주 평범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이었습니다. 조식을 먹긴 했지만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고 호텔 내의 다른 식당들이 많지만 아침에 여는 건 Iguana Cafe밖에 없기에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Iguana Cafe는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오후 2시에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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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시설과 즐길거리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시설 안내장과 지도

    이 부분이 참 할 말이 많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먼저 힐튼 싼타페 버팔로 호텔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아메리칸  원주민이 소유한 리조트형 호텔로 호텔 내에 카지노, 골프장, 수영장, 식당 등등 많은 시설을 보유했고, 호텔도 엄청 큰 편입니다. 문제는, 비수기에 사람이 없을 때 이 모든 시설들을 운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닫는 시설들이 꽤 있고, 그중에 식당을 가장 많이 닫습니다. 특히 막 주말이 끝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말이죠.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룸 서비스는 평일에만 된다는 웹사이트 안내

    저는 월요일에 투숙을 했는데 이 때문에 밥 먹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월요일 저녁에 룸 서비스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룸 서비스는 전화를 받지 않고, 메시지를 남기라면서 메시지 보관함이 꽉 차서 메시지를 남길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프런트에 전화를 해도 알아보겠다고만 하고 답신은 없고요. 그렇게 한 시간 정도 헤매다 그냥 식당에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룸 서비스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만 한다더라고요. 이 사실도 직원이 알려준 게 아니라 홈페이지를 뒤지다 보니 아래에 작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식당들

    그래서 식당에 가려고 보니 일단 Iguana Cafe는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스테이크 하우스인 Red Sage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영업을 안 합니다. 남은 건 Pueblo Deli와 Turquoise Trail이었습니다. 다행히 Pueblo Deli는 월요일에도 오후 11시까지,  Turquoise Trail는 오후 10시까지 했고, 저녁을 델리에서 때우기는 싫어서 Turquoise Trail에 갔는데 테이블에 앉으려면 한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눈에 보일만큼 빈자리가 많았는데도요. 결국 바에 앉아서 립이랑 찹 스테이크랑 먹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지쳐서 얼른 먹고 돌아왔습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평일에는 오후 12:30분까지 영업하는데 오후 12:40분에 가서 못 마셨고, 기프트 샵 둘 중 하나는 주인이 휴가를 간다고 닫았고, 이래저래 평일에는, 특히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이런저런 제약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실내 수영장(좌), 자쿠지(중), 피트니스(우)

    그래도 골프 코스는 운영을 하고요, 화요일에는 닫습니다. 야외 풀은 겨울이라 운영을 안 하지만 실내 풀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피트니스도 매일 24시간 운영을 합니다. 카지노도 매일 운영하고, 비즈니스 센터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설은 나쁘지 않은데 비수기 주중, 그중에서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투숙을 하는 경우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시설을 닫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투숙 전 안내 메일이라던지, 체크인할 때라도 알려줬으면 더 나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짙게 남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시려면 꼭 주말에 방문하세요.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카지노(좌), 기념품점(중), 비즈니스 센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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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스태프

    호텔 내에 스태프들이 많이 없어서 많은 상호작용은 없었습니다. 체크인을 도화준 직원은 트레이닝 중이었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는 정도가 특이사항이었고요, 다만 체크인 때 객실 위치나 부대시설의 휴무 같은 정보를 알려주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당에서 만난 서버분은 프로페셔널한 서버의 느낌보다는 유쾌한 이모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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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타 사항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발행한 힐튼 제휴 카드 중 Hilton Honors Aspire 카드의 혜택 중 하나가 반년마다 $200의 힐튼 리조트 스테이트먼트 크레딧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힐튼 리조트 크레딧이 사용 가능한 호텔에 방문해야 합니다. 따로 힐튼에서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고요. (리스트 링크) 사용 방법은 리스트 내의 호텔에서 사용하고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대 $200까지 스테이트먼트 크레딧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호텔 내에서 룸 차지로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체크아웃하면서 Hilton Honors Aspire카드로 결제를 하면 결제 후에 며칠 있다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스테이트먼트 크레딧으로 돌려줍니다. 힐튼 싼타페 버팔로도 이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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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코멘트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외관

    전반적으로 나쁜 호텔은 아니었지만, 하필이면 월요일에 투숙한 관계로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주중에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걸 수도 있고요. 다만, 이런 사실에 대한 안내가 충분치 않았던 점이 아쉽습니다. 제가 받은 정보라고는 안내문 한 장이 전부였고요, 심지어 모든 정보가 그 안내문에 있던 것도 아니었고요. 동네 홀리데이 인이나 코드야드였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래도 4성급 힐튼에서 이런 디테일을 좀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저의 경험은 좋지 않아서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쁜 호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비추천은 아닙니다. 다만, 시즌과 요일을 잘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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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힐튼 산타페 버팔로 썬더 크리스마스 트리

    힐튼 리조트 크레딧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 뉴멕시코에서 한가하게 쉬고 싶으신 분들 중 주말 방문이 가능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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